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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초압박'이냐-리버풀 클롭 '뉴 게겐프레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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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초압박'이냐-리버풀 클롭 '뉴 게겐프레싱'이냐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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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정성규 기자] 리버풀 새 사령탑 클롭의 'EPL 데뷔전 데뷔승'이냐, ‘EPL 9월의 감독’ 토트넘 포체티노의 8연속 무패행진이냐.

토트넘과 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

토트넘은 8경기 3승 4무 1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8위.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뒤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손흥민의 결장 이후 공격 다변화에 고민하는 토트넘이 어떤 공격 칼러로 클롭 감독의 새로운 ‘게겐프레싱’에 맞설지 관심을 끈다. 토트넘도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극한의 압박으로 빠른 공수 전환의 힘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17일 EPL 9라운드 토트넘(위)-리버풀전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3승 3무 2패 승점 12점으로 10위에 처진 리버풀은 새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첫 경기여서 조직력이 승부의 관건이다.

경기 한 시간 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으로 볼 때 양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오기리를 원톱으로 앞세우며 랄라나와 밀너가 좌우 날개, 쿠티뉴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을 조율한다. 더블 볼란치로 루카스와 엘레 찬이 중원에 포진한다. 모레노-사코-스크레텔-클라인이 포백 라인으로 수문장 미뇰레와 수비를 책임진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이 나서고, 2선에 샤들리, 에릭센, 라멜라가 포진한다. 허리는 뎀벨레, 델레 알리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라인은 로스, 베르통헌, 알더바이렐트, 워커가 책임진다. 선발 장갑은 요리스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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