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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가장 인상깊었던 게스트는? 이영자, 절친 故 최진실 꼽아 "언제나 내 옆을 지켜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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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가장 인상깊었던 게스트는? 이영자, 절친 故 최진실 꼽아 "언제나 내 옆을 지켜준 친구"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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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영자가 400회 특집을 맞이한 '택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스트로 이영자의 절친이었던 故 최진실을 꼽았다.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1회부터 400회까지 '택시'를 계속 지켜온 MC 이영자는 그동안 '택시'에서 만난 수많은 스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절친이었던 故 최진실을 꼽았다.

故 최진실은 2008년 10월 자살로 세상을 떠나기 5개월 전인 2008년 5월 29일 방송된 '택시' 38회에 가수 이승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 tvN '현장토크쇼-택시' [사진= tvN '현장토크쇼-택시'방송화면 캡처]

이영자는 故 최진실에 대해 "내가 힘들 때 날 항상 격려해주고 응원해줬던 친구"라며, "지금도 아마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자기 이야기하며 기억해주는 것을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故 최진실에 대한 추억을 돌이켰다. 일일 특별 MC로 '택시'에 오른 홍진경도 이영자와 함께 절친이었던 故 최진실을 추억하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오만석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스트로 배우 오지호를 꼽았다. 오만석은 "오지호씨는 제작발표회에서 부탁을 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너무 흔쾌히 응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오지호는 '택시'에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오지호는 이영자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게스트였다. 오지호는 2010년 출연 당시 이영자가 달려오며 오지호의 품에 안기는 격렬한 환영식을 가졌었는데, 이 당시 오지호가 이영자를 안다가 하필 손이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를 더듬는 대형 방송사고를 저질렀던 장본인이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MC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를 택시에 싣고 어딘가로 이동하며 토크를 펼치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으로, 20일 방송은 '택시' 400회 특집을 맞아 김승우와 홍진경이 특별 MC를 맞고 '현장토크쇼 택시'의 MC인 이영자와 오만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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