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다 잘될 거야'에서 엄현경이 동생 곽시양에게 남편 허정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강희정(엄현경 분)은 집에 찾아온 동생 강기찬(곽시양 분)에게 남편 장진국(허정민 분)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곽시양은 엄현경의 집에 찾아와 "매형, 우리 집에 가방 두고 어디론가 갔는데 어떻게 된거냐?"라고 묻고, 엄현경은 "그 인간이 말 안 하냐? 나 이혼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그래도 아이도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이혼할 수 있냐"며 엄현경의 이혼이 어려워진 허정민의 집안 사실 때문이냐고 따지고, 엄현경은 "애 데리고 다른 여자 만나러 간 사람이다"라며 "니들 눈에는 나만 나쁜 년으로 보이냐?"고 화를 냈다.
KBS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 원수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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