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은혜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의 강성연과 정유석의 사랑은 결실을 맺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보인다.
28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위대한 조강지처'의 94회 예고 영상에서는 오정미(황우슬혜 분)가 동생 오은영(안혜경 분)을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친구 유지연(강성연 분)에게 화를 내는 듯한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황우슬혜는 안혜경을 찾아갔지만 안혜경은 도형민(정유석 분)을 향한 마음을 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황우슬혜는 강성연을 찾아가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며 "도상무 아니면 죽고싶대"라고 소리치며 정유석을 포기하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황우슬혜가 강성연을 설득하는 모습을 본 조경순(김지영 분)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라고 말해 세 사람의 우정에 위기가 찾아 올 것을 암시했다.
안혜경은 술에 취한 정유석을 모텔로 데리고 가 옷을 벗으며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거짓말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혜경은 강성연에게 전화를 걸어 "나 좀 만나달라.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강성연에게 자신과 정유석이 한 침대에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으로 추측됐다.
이외에도 그동안 임신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황우슬혜가 임신에 성공하고 윤일현(안재모 분)이 자신의 곁을 떠날 것을 두려워 한 조수정(진예솔 분)이 심부름 센터의 사람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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