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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안혜경과의 갈등으로 결국 부상까지… '사면초가 유지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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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안혜경과의 갈등으로 결국 부상까지… '사면초가 유지연'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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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의 강성연이 안혜경을 다치게 만들면서 사면초가의 형국에 빠졌다.

29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오은영(안혜경 분)이 도형민(정유석 분)과 함께 있던 호텔방으로 유지연(강성연 분)을 불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위대한 조강지처’ [사진 = MBC ‘위대한 조강지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호텔로 달려온 강성연이 가운 차림의 안혜경과 술에 취해 침대에 누워있는 정유석을 보고 기막혀했다. 강성연은 정유석을 깨우려고 했으나 안혜경의 만류에 실패했고, 안혜경은 강성연에게 “역겨워”라고 말하는 등 상처 주는 말을 내뱉었다. 결국 강성연은 자리를 떴고, 안혜경은 정신을 차린 정유석을 끝까지 유혹하며 추한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강성연은 안혜경의 독설에 눈물을 흘렸다. 새벽에 잠이 깬 조경순(김지영 분)은 집으로 돌아온 강성연의 표정이 좋지 않자 술을 권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고, 강성연은 눈물을 보이며 정유석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김지영은 “너만을 위해서 살아”라고 조언하며 강성연의 편이 돼줬다.

강성연과 안혜경의 갈등은 회사에서도 계속됐다. 등산화에 불만을 품은 한 고객이 회사에 찾아와 난동을 부렸고, 이를 두고 강성연은 “사연을 들어보자”는 입장이었고 안혜경은 “블랙컨슈머다”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후 정유석을 비롯한 회사 직원들이 모두 강성연의 의견을 지지하자 안혜경은 강성연을 따로 불러냈다.

안혜경은 강성연에게 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냄과 동시에 정유석과의 호텔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강성연이 지겨운 듯 자리를 피하려하자 안혜경은 강성연의 몸을 붙잡고 늘어졌다. 안혜경의 손을 뿌리치려던 강성연은 안혜경을 살짝 밀쳤고, 이 과정에서 안혜경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며 강성연이 크게 놀랐다.

안혜경이 강성연과 갈등을 빚고 있던 때, 조수정(진예솔 분)은 집에 들어오지 않는 윤일현(안재모 분)이 강성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강성연의 회사를 찾아갔다. 진예솔은 강성연을 향한 질투와 분노를 드러내며 또다시 강성연과 말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이를 목격한 안혜경이 진예솔에게 “또 유지연씨한테 한방 먹었어요? 제가 조수정씨라면 할 게 참 많을 거 같아요. 내 눈앞에서 안보이게”라며 진예솔을 도발했다. 이에 진예솔이 심부름센터 직원과 다시 한 번 연락을 취하며 강성연을 위기에 빠트릴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한기철(이종원 분)이 변순정(고서희 분)의 아들과 가까워지며 김지영의 분노를 샀고, 임신한 오정미(황우슬혜 분)가 이성호(황동주 분)와 김봉순(양희경 분)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안혜경을 밀친 강성연에게 황우슬혜가 크게 화를 내며 강성연이 위기에 빠질 것이 예고됐다.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다음이야기는 내일(30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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