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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노숙자에서 수감자 될 위기까지… 빠져나오려할수록 커지는 '수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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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노숙자에서 수감자 될 위기까지… 빠져나오려할수록 커지는 '수렁'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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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문보령이 점점 더 큰 수렁에 빠지고 있다.

5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양문택(권성덕 분)의 유언장 조작이 들통 난 박봉주(이한위 분) 일가가 오갈 데 없는 신세로 전락한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한위와 추경숙(김혜리 분), 김수경(문보령 분)이 노숙자 신세가 돼 지하철역사에서 잠을 청했다. 박스를 덮은 채로 잠에서 깬 이한위와 김혜리, 문보령은 남영국(정근 분)의 집에서 잠시 머물며 앞으로 살아갈 궁리를 했다.

회사에서는 화장품에 파라벤을 넣은 사람을 색출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됐다. 이에 갑부장(김동균 분)이 혐의를 의심받았고, 김동균은 사건의 주동자인 문보령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김동균은 이를 빌미로 문보령을 협박했다. 김동균이 입을 열게 되면 문보령은 옥살이를 하게 되는 상황. 이에 김동균은 문보령에게 총6억의 돈을 요구했고, 문보령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혜리는 결혼 전 집을 처분한 돈 4억이 있었지만 생각 없이 돈을 쓰는 이한위에게는 철저한 비밀에 부쳤다. 그러나 6억을 구해야하는 문보령이 김혜리에게 사정을 털어놓고 “일단 줘. 안주면 불어버린다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리는 “나가 죽자”며 “차라리 교도소 가! 차라리 가서 몸으로 때워!”라고 문보령에게 소리쳤다. 돈을 구할 길 없는 문보령은 눈물을 쏟았고, 김혜리는 사고만치는 딸 문보령이 안타까우면서도 돈을 줄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장성태(김정현 분)가 권성덕의 권유로 회장직에 올랐다. 또 조경(조은빛 분)은 정근과 실수로 하룻밤을 지새우게 됐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문보령이 사채에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져 더 큰 수렁에 빠질 것이 암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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