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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일본] '2삼진' 김광현 2사 1,3루 위기 무사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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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한국-일본] '2삼진' 김광현 2사 1,3루 위기 무사히 넘겼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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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도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프리미어 12 개막전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전 1회말 공격에서 볼넷 하나,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5번타자 츠츠고 요시토모를 2루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감했다. 앞서 한국은 1회초 공격에서 삼자범퇴를 당했다.

출발이 산뜻했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아키야마 쇼고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지만 야마다 에츠토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고 기세를 올렸다. 지명타자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츠츠고를 범타 처리했다.

투구수는 18개였다.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안경현 해설위원은 “스트라이크존이 넓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심은 왼손 타자가 들어섰을 때 김광현의 바깥쪽 먼 패스트볼에 손을 들어줬다. 이승엽 역시 “구심의 존이 와일드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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