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 기자] ‘무한도전’ 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브라질 일간지에 대한민국 응원 광고를 게재했다.
16일(현지시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브라질 최대 일간지인 폴라 데 상파울에 대한민국 공식 응원문구인 ‘즐겨라, 대한민국’을 헤드라인으로 광고를 실었다.
해당 광고에는 포르투갈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 응원 단원으로 선발된 배우 손예진과 정일우, 개그맨 지상렬, 그룹 B1A4의 바로와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 교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회 연속 출전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16강 고지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러시아와의 첫 대결에 맞춰 광고를 실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이번 광고비용은 서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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