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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슈 '금2-은3-동4', 12년만에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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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슈 '금2-은3-동4', 12년만에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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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 우슈가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의 박승모(22)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제13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격투기 종목 산타 남자 65kg급에서 중국 쑤지후에게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금 2, 은 3,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금메달 14개로 종합우승을 차지, 종주국의 지위를 지켰고 인도네시아(금 7), 이란(금 6), 홍콩(금 5), 러시아(금 4), 말레이시아(금 3)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2001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6회 세계선수권에서 최고 성적인 3위(금 5, 은 1, 동 3)를 거둔 이후 하향곡선을 그렸다. 2003년 7회 대회에서 6위(금 2, 은 3, 동 2)를 차지한 뒤 이번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전날 이하성과 서희주가 연기 종목인 투로 남녀 규정장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투로 종목에서 조승재(도술)와 이용문(남곤)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산타에서 김혜빈(52kg급)과 변보경(48kg급)이, 투로에서는 조승재(곤술)와 이용현(장권)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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