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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위해 日팬 2천명 입국 '통큰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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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위해 日팬 2천명 입국 '통큰 선물까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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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그룹 JVJ의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을 만나기 위해 2000명의 일본 팬이 한국을 찾았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전 "20일 김재중의 일본 팬 2000명이 66개의 항공편으로 나눠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일본 팬들은 김재중이 출연 중인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촬영장을 찾아 현장공개 이벤트에 참여하고 제작진에게 전체회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김재중과 직접 만나 드라마 소개와 관련 에피소드를 듣는 이벤트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한류 침체기인 요즘 단일 행사를 위해 일본 팬 2000명이 한국을 찾았다는 것은 놀라운 기록이다. '트라이앵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결과이며 김재중의 일본 내 폭발적 인기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재중의 일본 팬 2000명이 김재중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일본·중국·태국 등에 총 700만 달러에 달하는 선 판매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재중이 직접 부르고 작사에 참여한 '트라이앵글'의 OST '싫어도'는 발매 후 일본 아이튠즈 OST차트에서 2위, 전체 싱글차트에서 4위를 차지하며 한국 못지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일본 팬은 "일본에서 '트라이앵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김재중이 입체적인 캐릭터를 훌륭히 연기해내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어,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한국을 직접 찾았다. 일본에서도 김재중의 드라마를 감상하길 원한다"고 얘기했다.

멜로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3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성인이 돼 인연을 찾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원도 카지노계의 이단아 허영달 역으로 열연 중인 김재중과 함께 배우 이범수, 백진희와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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