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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NC로 보낸 삼성, 보상선수로 다재다능 최재원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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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NC로 보낸 삼성, 보상선수로 다재다능 최재원 택했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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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외야 모두 가능한 최재원, 컨택트형 타자로 가능성 주목했다"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팀의 대들보였던 박석민(30)을 FA(자유계약선수) 이적으로 NC 다이노스로 보낸 것에 따른 보상선수로 최재원(25)을 택했다.

삼성은 9일 “박석민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우투우타의 최재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마산고, 연세대를 나온 최재원은 2013년 2차 8라운드 67순위로 NC에 입단했다. 내외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최재원은 올 시즌 1군 경기에 114차례 출전했다. 타율 0.247 2홈런 13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박석민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우투우타의 최재원을 지명했다. 내외야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 자원"이라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최재원은 지난 10월 21일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교체로 경기에 투입돼 솔로포를 터뜨리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삼성은 “최재원은 작전에 능한 컨택트형 타자로 주자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올 시즌에도 주자가 있을 경우 0.316의 타율을 기록하며 집중력 있는 타격을 보여줬다”며 “유격수 출신으로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최재원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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