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2NE1의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싱가포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2NE1이 지난 28일 오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투어 'ALL OR NOTHING'을 마무리 했다"며 "이 콘서트는 2NE1을 보기 위해 모인 현지팬들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2NE1이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2년 첫 번째 월드투어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2NE1은 이번 정규 2집 'CRUSH'로 포문을 열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특히 2NE1은 'FIRE', '박수쳐', 'PRETTY BOY'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히트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싱가포르 관객들은 이번 정규 2집에 수록된 신곡들과 '내가 제일 잘 나가', 'I DON'T CARE' 등 기존 히트곡 등 총 18곡의 무대를 모두 한국어 가사로 따라 부르며 2NE1을 열광적으로 맞이했다.
2NE1은 콘서트에 앞서 팬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이 행사에도 많은 팬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 이벤트에서 월드투어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얘기해달라는 질문에 다라와 민지는 "콘서트 도중 배꼽을 노출해야 해서 많이 먹을 수 없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싱가포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2NE1은 앞으로 7월 5일과 6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일본 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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