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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MF 김소이, WK리그 전체 1순위로 수원시설관리공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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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MF 김소이, WK리그 전체 1순위로 수원시설관리공단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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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아이낙 생활 정리한 장슬기, 2순위로 인천현대제철 입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소이(20·한양여대)가 수원 시설관리공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소이는 2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린 2016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원 시설관리공단에 지명됐다.

지명에 앞서 열린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수원 시설관리공단은 김소연의 이름을 주저없이 호명했다.

▲ 김소이(왼쪽)와 김상태 수원시설관리공단 감독이 24일 열린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공고를 거쳐 한양여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소이는 160㎝ 55㎏의 체격을 갖춘 미드필더다. 15세 이하(U-15)와 16세 이하(U-16), 19세 이하(U-19) 등 각급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수원 시설관리공단의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대표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장슬기(21)는 전체 2순위로 인천 현대제철의 품에 안겼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선수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한 장슬기는 인천 현대제철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U-20 대표팀 출신 수비수 하은혜(20·여주대)와 지난해 A매치에서 뛰었던 수비수 안혜인(20·위덕대)은 각각 대전 스포츠토토와 이천 대교에 합류, 실업무대를 누비게 됐다.

새롭게 실시된 부산 상무 사전 선발에선 유니버시아드 대표 출신 김민진(20·여주대) 등 7명이 지명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53명(부산 상무 지원자 포함)이 참석해 2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원 시설관리공단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선택했고 이천 대교는 1라운드 외의 남은 지명권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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