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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르단] 황희찬에 류승우-권창훈-문창진까지 총출동 '공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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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르단] 황희찬에 류승우-권창훈-문창진까지 총출동 '공격 앞으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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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민-송주훈 중앙 수비진 구성…감기 증세로 훈련 빠진 김동준 대신 구성윤 골문 맡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그야말로 '공격 앞으로'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물론이고 류승우(바이어 레버쿠젠), 권창훈(수원 삼성), 문창진(포항)까지 총출동한다. 공격 삼각편대가 아닌 사각편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헤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황희찬, 류승우, 권창훈, 문창진을 모두 선발로 내보냈다.

문창진은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권창훈은 예멘과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올렸고 류승우 역시 2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요르단과 2016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황희찬(오른쪽)을 류승우와 함께 투톱으로 세우고 권창훈(왼쪽), 문창진까지 모두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 신태용 감독은 다시 한번 포메이션을 바꿨다. 요르단의 수비를 허물기 위해 황희찬 원톱보다 두 선수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류승우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게 했다. 이와 함께 포메이션도 4-4-2로 변경됐다.

문창진은 왼쪽 측면 공격으로 나서고 권창훈은 박용우(FC 서울)와 함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은 공격 지향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박용우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고 투톱의 밑에 위치해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측면에는 이창민(제주)이 나선다.

포백은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이 나선다. 연제민과 송주훈은 다시 한번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얼굴이 바뀌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던 김동준(성남FC)이 감기 증세로 전날 훈련에 빠지면서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선발 골키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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