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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전설과 몸 만드는 김현수, 오프시즌 목표는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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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전설과 몸 만드는 김현수, 오프시즌 목표는 다이어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2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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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선, "한국에서 뛸 때보다 몸무게 더 나가 보였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앤더슨과 훈련하면서 본래 체중에 근접하길 희망한다.”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앞두고 몸만들기에 한창인 김현수(28·볼티모어)가 ‘살과의 전쟁’을 선포할까. 미국 볼티모어 현지 언론이 김현수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볼티모어 선은 28일(한국시간) “김현수가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브래디 앤더슨 볼티모어 야구 부문 부사장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김현수에게 체중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사진=스포츠Q DB]

선수 시절 볼티모어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앤더슨 부사장은 1988년 보스턴에 입단한 뒤 그해부터 2001년까지 14년간 볼티모어에서 뛴 레전드다. 빅리그에서 타율 0.256에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앤더슨 부사장은 이번 오프시즌엔 서부 지역 선수들을 관리한다.

김현수가 차근차근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 이 언론은 체중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조언도 곁들였다.

볼티모어 선은 “KBO리그에서 뛸 당시 김현수의 몸무게는 215파운드(97.5㎏)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더 나가보였다”며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앤더슨 부사장과 함께 훈련하면서 본래 체중에 근접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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