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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대전 '개천식당' 이북식 만두 비법은? 하루 숙성한 만두피, 찌는 대신 삶아서 촉촉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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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대전 '개천식당' 이북식 만두 비법은? 하루 숙성한 만두피, 찌는 대신 삶아서 촉촉한 맛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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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대전의 이북식 만두 맛집인 '개천식당'의 만두 비법이 공개됐다.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대전의 이북식 만두 맛집 '개천식당'의 명인은 본격적인 만두 빚기에 들어갔다.

먼저 '개천식당'은 하룻동안 숙성을 시켜 떡처럼 보이는 만두피를 작게 한 입 크기로 잘라낸 뒤, 만두피를 얇게 펴서 만두를 빚기 시작했다. '개천식당'은 만두 하나를 빚는데 단 3초의 시간이 걸려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개천식당'의 이북식 만두는 만두피를 살짝 허술하게 만들어 만두소까지 잘 익도록 만든다고. 김준현은 "그러다 만두피가 터지면 어떻게 하냐?"고 궁금해했지만 명인은 "절대 안 터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명인은 빚어진 이북식 만두를 찜기에 찌는 대신 끓는 물에 삶아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저 만두를 어디서 먹어봤지?"라고 궁금해하다가 "지난 주에 평양냉면 먹으면서 같이 먹은 게 저 만두구나"라며 그제서야 답을 찾았다. 이북식 만두는 찌는 대신 물에 삶아내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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