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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 마친 이제훈 차기작? "설레면서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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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 마친 이제훈 차기작? "설레면서도 긴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2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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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이제훈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역 소감을 남겼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제훈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연기 활동 복귀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제훈은 글을 통해 "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 배우 이제훈이 이날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훈은 앞으로의 연기 계획도 공개했다. 다가올 작품 활동에 대해 "기쁘고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이 크다"며 이미 작품 선택과 관련한 사전 조율작업에 들어갔음을 암시했다.

이제훈은 이날 경찰청에서 그의 복귀를 기다린 팬들과 취재진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한 그는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는 현장 멘트를 남기며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제훈은 지난 2012년 10월 입대 전, 영화 '고지전'과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전문가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역으로 이제훈은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뒀던 연기의 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 전역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이제훈입니다. 오늘 전역을 마치고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군복무 기간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쁘고 설레이기도 하지만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큽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더불어 오늘 경찰청에 찾아주신 팬 분들과 기자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고 또 죄송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찾아와 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곧 작품을 통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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