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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문채원의 달달한 '연애'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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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문채원의 달달한 '연애'가 시작된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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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청춘스타 이승기와 문채원이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나눈다.

오는 7월 말 촬영에 들어가는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관계를 그린 작품.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웰메이드 영화를 선 보인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이승기는 영화에서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연애 루저 준수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최종병기 활' 이후 3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를 맡아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 이승기와 문채원[사진=팝콘필름 제공]

이승기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관계를 그려낸 스토리가 흥미로웠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라 기대된다. 영화는 처음이라 설레고 그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욕심 내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채원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로맨스 속에 재미와 유머가 담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 배우 문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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