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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캐치볼' 다저스 류현진, 다음주엔 마운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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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캐치볼' 다저스 류현진, 다음주엔 마운드 선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3.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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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다음주 마운드에서 피칭 희망"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이 부상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불펜 피칭 후 통증이 재발해 훈련을 중단했던 류현진은 다시 거리를 늘려 캐치볼을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50피트(45m) 거리에서 공을 던졌다. 그는 다음 주 마운드에서 투구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불펜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후 어깨에 또다시 통증을 느껴 27일 예정이었던 불펜 피칭을 쉬었다. 다시 찾아온 통증에 MLB닷컴은 “류현진은 올 시즌 목표를 30경기 선발에서 20경기, 200이닝에서 150이닝 소화로 낮췄다”고 전했다.

지난 2일에도 불펜 피칭을 쉬었던 류현진은 9일부터 캐치볼을 재개했다. 통상 캐치볼을 하고 나서 이상이 없으면 불펜 피칭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복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불펜 피칭 후 통증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통증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일단 불펜 피칭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희망적인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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