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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천안시청 꺾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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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천안시청 꺾고 선두 탈환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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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6분 김오성 결승골…코레일과 비긴 현대미포조선에 승점 2 앞서

[스포츠Q 홍현석 기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15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김오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한수원은 0-0으로 맞선 후반 26분 김영남이 미드필더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오성이 오른쪽 문전에서 헤딩골을 만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천안시청은 후반 30분에 김도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실패하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수원은 11승 3무 3패, 승점 36으로 대전코레일과 비긴 현대미포조선(승점 34)을 제치고 승점 2 차이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미포조선은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코레일과 3-3으로 비기고 승점 1 밖에 추가하지 못하면서 2위로 떨어졌다.

먼저 웃은 것은 현대미포조선이었다. 전반 30분에 권수현의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6분 뒤에는 정경호의 왼발 슛으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선 코레일이 김병오가 오른발 슛으로 후반 19분과 후반 32분 연속골을 넣으며 2-2 균형을 맞췄고 후반 44분에 왼쪽 미드필드 지역에서 때린 문병우의 슛이 역전골이 되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현대미포조선은 후반 추가시간 오윤석의 패스를 받은 이동현이 왼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 홈경기에서 박승민과 김관식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김해시청은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36분 정규동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동점까지 가진 못했다.

목포시청과 창원시청은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1씩 나눠가졌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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