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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마수걸이골' 전북 김보경, 클래식 6라운드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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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마수걸이골' 전북 김보경, 클래식 6라운드 으뜸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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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라운드 MVP는 강원 심영성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북 현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김보경(27)이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김보경을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로 선정, 발표했다. 김보경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 희망 펀드’로 기부된다.

김보경은 지난 16일 성남FC와 6라운드 경기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0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잉글랜드를 거쳐 올 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은 이날 자신의 K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아드리아노와 광주 조주영이 6라운드 최고 공격수로 나란히 뽑혔다. 상주 신영준과 인천 송시우, 김보경, 전북 레오나르도가 베스트11 미드필더에 뽑혔으며 수원 조원희, 제주 이광선, 서울 오스마르와 고광민이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됐다.

수문장에는 “상대의 유효슛을 100% 선방했다. 1대1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방어하며 무실점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서울 골키퍼 유현이 뽑혔다.

6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서울이, 베스트 라운드 매치에는 전북-성남전이 각각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에는 16일 고양 자이크로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끈 강원FC 심영성(29)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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