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0일 오후 전현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음물 샤워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전현무의 얼음물 샤워는 한화 이글스의 포수 조인성 선수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 후 전현무를 다음 참가자로 지목해 참여에 나선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반소매 차림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버킷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직접 들이붓고 있다. 그는 비장한 얼굴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얼음물 샤워 후 몰아치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러 보이기도 했다.
전현무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 힘내세요!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샤이니 태민, 육중완 님께 소중한 바통을 넘긴다"며 지인들을 다음 아이스 버킷 참가자로 지목했다.
전현무가 지목한 이들은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JTBC '비정상회담', '히든싱어3', Mnet '엑소 902014' 등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연예인 동료들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은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