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섬진강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산 참게들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섬진강에서 사라지고 있는 참게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직접 섬진강에서 활동 중인 참게 잡이를 찾아갔다.

참게 잡이가 하루 동안 잡은 양의 참게의 수는 10마리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참게 잡이는 "예전에는 참게를 잡는 사람이 많았는데 참게가 줄어들어 지금은 참게 잡이가 많이 없다"며 수가 줄고 있는 참게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섬진강 식당에서 판매되는 참게들은 다른 지역에서 받아서 판매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게의 수를 유지하기 위해 참게 종묘장을 운영하며 방류사업을 해 참게의 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문가는 "참게는 고유한 향을 가지고 있다"며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수입산 참게와 국내산 참게 비교 방법은 뿔을 통해 비교 할 수 있었다. 국내산 참게는 뿔이 물결 모양으로 나타났지만 수입산은 뿔이 뾰족하게 나 있었다.

이후 제작진은 섬진강에서 수입산 참게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을 찾아갔다. 하지만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참게는 중국산 참게였다. 가게주인은 "저희는 국내산을 사용하지만 다른 식당에서는 수입산이랑 섞어서 판매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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