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손승원이 지난 7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의 공연을 마쳤다.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에서 손승원은 수줍은 성격을 가진 유태인 소년 ‘포스너’ 역을 맡아 열연했고, 한층 더 깊어진 눈빛과 내면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이후 '베어 더 뮤지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하는 성장의 아픔을 담은 ‘베어 더 뮤지컬’에서 킹카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 중인 소신 있는 성격의 ‘피터’ 역을 연기한다. 손승원이 보여줄 그만의 새로운 ‘피터’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손승원이 출연하는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29일부터 9월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할 예정.
배우 손승원은 최연소 ‘헤드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Trace U’, ‘쓰릴미’ 등 다수의 공연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반전 있는 형사로, KBS2 드라마 ‘힐러’에서는 박상원의 어린시절로 등장하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해 애틋한 부정애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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