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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청원지지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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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청원지지 200만 돌파!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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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청원사이트 change.org 통해..ISU 재심할까

[스포츠Q 권대순 기자] ‘김연아 서명운동’이 끝나지 않는다.

소치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억울한 판정을 받은 김연아에 대한 목소리는 현재 진행형이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신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게 돌아갔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기록한 그는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소트니코바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10년 김연아가 세운 세계기록인 150.06점과 불과 0.1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전 최고 점수가 131.63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결과다.

이러한 결과게 한국 국민들뿐 아니라 전세계 피겨 팬들이 분노했고, 현재 국제인권청원 사이트 change.org에는 김연아 청원지지가 24일 오전 현재 200만을 돌파했다.

탄원서 서명 수가 100만이 넘으면 재심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심사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올림픽에서 피겨 재심사가 있은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번 더 판정시비가 생기면 피겨스케이팅을 아예 퇴출해 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목표했던 100만을 넘어 200만을 돌파하고 있는 김연아 청원이 과연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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