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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코] 체흐-로시츠키에 주전 공격수 네시드까지, 최종 평가전 정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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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코] 체흐-로시츠키에 주전 공격수 네시드까지, 최종 평가전 정예 구성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6.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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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로시츠키 지난 시즌 아스날 리그 2위 견인…나흘 전 러시아 평가전 결승골 넣은 장신 공격수 레시드도 선발 출격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체코도 정예 멤버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개막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체코의 각오가 엿보인다.

체코는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평가전에서 페트르 체흐와 토마스 로시츠키(이상 아스날) 등 백전노장을 비롯해 주전 공격수 토마스 네시드(부르사스포르)까지 내세울 수 있는 정예 멤버를 모두 선발 출격시켰다.

체흐와 로시츠키는 이미 센추리클럽에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백전노장으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스타다. 로시츠키는 최전방 공격수 네시드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득점력을 지원하게 된다.

▲ 체코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평가전에서 페트르 체흐, 토마스 로시츠키 등 사실상 정예 멤버를 선발 출격시킨다. 체코는 한국전이 유로 2016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다. [사진=체코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체흐는 오랜 기간 첼시에서 뛰었다고 지난 시즌부터 아스날로 옮겨 소속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로 이끈 백전노장 골키퍼다.

또 네시드는 지난 1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A매치 3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체코의 주전 공격수다. 키도 190cm의 장신이어서 곽태휘(알 힐랄)와 김기희(상하이 선화) 등 중앙 수비진의 경계 순위다.

로시츠키와 함께 공격 2선을 구성하는 좌우 측면 공격수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요세프 수랄(이상 스파르타 프라하)이 맡는다. 또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블라디미르 다리다(헤르타 베를린)와 다비드 파벨카(카심파사)가 기용됐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시오도르 게브레 셀라시에(베르더 브레멘), 미할 카드렉(페네르바체), 토마스 시보크(부르사스포르), 파벨 카데라벡(호펜하임)이 나선다. 카데라벡은 한때 호펜하임에서 김진수와 함께 좌우 풀백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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