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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로저스 대체 서캠프 영입 '총액 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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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로저스 대체 서캠프 영입 '총액 5.2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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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캠프 "새 야구 도전 기회 생겨 기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외인으로 현역 메이저리거를 영입했다. 에릭 서캠프(29)다.

한화는 8일 “왼손투수 서캠프를 총액 45만 달러(5억2000만원)에 영입했다”며 “9일 오전 4시 15분 인천공항(KE 012편)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캠프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야구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남은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미국 신시내티 출신인 그는 신장 198㎝, 몸무게 95㎏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140㎞대 중반대 빠른공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2008년 6라운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 2011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여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52경기(선발 16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6.68, 마이너리그 8시즌 성적은 52승 23패, 평균자책점 3.15다.

한화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합의에 따라 이적료는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6년을 오클랜드 소속으로 출발한 서캠프는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6.98으로 부진해 웨이버 공시됐고 텍사스로 이적했다.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7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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