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태양(NC)과 문우람(상무), 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안지만(삼성)은 일체의 야구 활동에 참가할 수 없다.

KBO는 21일 3명에게 우선 참가활동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태양, 문우람, 안지만은 훈련이나 경기 등 구단 활동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 보수도 받을 수 없다.

KBO는 “추후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해당선수들에게 실격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안지만은 지인의 도박사이트 개설에 1억 원을 빌려줘 검찰 조사를 받았다. 브로커와 모의, 배당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이태양과 문우람은 각각 검찰에 불구속 기소, 군 검찰에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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