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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아이오아이(I.O.I) 유닛, '뱅 뱅'의 걸크러쉬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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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아이오아이(I.O.I) 유닛, '뱅 뱅'의 걸크러쉬 재현할까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8.0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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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Mnet '프로듀스 101'부터 데뷔까지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아이오아이는 8일 오후 11시 30분 Mnet 생방송을 시작으로 9일 자정 새 음원 '와타 맨(Whatta man)'을 발매한 뒤 5월 활동과는 다른 모습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아이오아이는 활동중인 구구단의 김세정·강미나, 다이아의 정채연, 우주소녀의 유연정을 제외한 7명으로 유닛을 꾸렸으며,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모습으로 컴백한다.

아이오아이가 1월 '프로듀스 101'부터 데뷔앨범 활동까지 보여줬던 이미지는 '소녀'였다. 그들이 대표곡 '픽 미(PICK ME)'와 미니앨범 타이틀곡 '드림 걸스(Dream Girls)', B1A4 진영이 만든 '벚꽃이 지면' 등의 노래에서 발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해 팀의 이미지를 '소녀'로 못 박았기 때문이다.

▲ 아이오아이(I.O.I)가 새 콘셉트로 9일 자정 컴백한다. [사진=YMC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아이오아이는 자정 나올 새 음원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몽환'과 '걸크러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사진과 아이오아이 유닛 리얼리티 방송이었던 Mnet '랜선친구 아이오아이' 마지막회가 아이오아이 새 이미지의 힌트가 되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새로운 콘셉트와 관련된 윤곽은 지난 2일 공개된 티저 사진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금발에 붉은 입술, 화이트 원피스에 하얀 신발을 신은 뒤 은빛 배경 아래에 모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또 티저 영상에서는 가죽 소재의 민소매·핫팬츠를 착용해 '소녀'에서 탈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8일 오후 아이오아이 브이앱 채널에서 살짝 공개한 '와타 맨' 안무는 모든 멤버가 주목 받을 수 있는 강렬한 에너지의 안무로, 원곡자 제시 제이도 극찬한 '프로듀스 101' 속 '뱅 뱅'을 연상케해 '걸크러쉬'까지 잡겠다는 당찬 각오가 드러났다. 이 외에도 '와타 맨'은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며, 멋진 남자를 유혹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다고 알려져 아이오아이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오아이 유닛 멤버들은 데뷔 전 여러가지 이미지를 시도하는 미션에 도전해 콘셉트를 원활하게 소화했던 경험이 있다. 그들이 이번에 시도하는 '걸크러쉬' 콘셉트 역시 멤버 모두가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접한적이 있기에, '소녀'를 벗어나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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