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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상사 비긴즈, 김은희 작가의 장르물 어떨까...김혜수·쿠니무라 준 호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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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상사 비긴즈, 김은희 작가의 장르물 어떨까...김혜수·쿠니무라 준 호화 캐스팅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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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무한상사'가 김은희X장항준을 만났다. 긴장감 가득한 장르물을 선보였던 이들의 작품은 어떨까.

2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무한도전’ 495회에서는 '무한상사 비긴즈' 촬영 과정이 공개된다.

'무한상사'는 회사에서 멤버들이 일하는 오피스물로, '무한도전' 10주년 앙케이트 ‘시청자가 보고 싶은 특집’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시리즈다. 

유능하지만 잔소리 심한 유부장(유재석), 유부장 선배지만 만년 2인자 박차장(박명수), 수석 입사했지만 감나무에서 떨어져 바보가 된 정과장(정준하), 유부장 바라기 하사원(하하), 수뇌부가 뽑은 신입 황사원(황광희), 하버드 방문판매학과 출신 양과장(양세형) 등 다양한 캐릭터로 즐거움을 자아낸다.

지난 5월,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과의 첫 만남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연기 오디션을 봤다. 본격적인 대본 작업 전, 멤버들은 서로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자신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다른 멤버들의 뒷담화를 시작한다. 대본이 나오자, 멤버들은 강한 의지를 보이지만 대본리딩이 낯설어 실수를 남발한다.

▲ [사진=MBC '무한도전' 예고편 캡처]

이번 '무한상사 비긴즈'는 '시그널' '유령' '싸인' 등 장르 드라마의 대가인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동안 코믹, 감동이 주 내용이었던 '무한상사'와 달리, 보다 긴장감 넘치고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아 기대를 높였다. 

또한 화려한 조연들도 눈길을 끈다. '시그널'의 주연인 김혜수, 이제훈, '곡성'에 외지인 역을 맡은 쿠니무라 준, 2012년 '무한상사'에 신입사원으로 등장했으나 알고보니 회장의 아들이었던 지드래곤도 다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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