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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시즌내 재계약' 확신하는 바르셀로나 단장, "네이마르 때처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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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시즌내 재계약' 확신하는 바르셀로나 단장, "네이마르 때처럼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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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을 것, 시즌 내로 마무리할 계획"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FC바르셀로나 구단이 리오넬 메시(29)와 재계약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안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18년 계약이 만료된다”며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바르셀로나 단장은 메시가 이번 시즌 내에 새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단장은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가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바르셀로나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앞서 네이마르, 하피냐,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계약을 할 때 모두들 합의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우리는 문제없이 모두 끝마쳤다”고 메시의 재계약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네이마르, 부스케츠 등과 했던 것처럼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네이마르와 5년간 재계약에 합의했다.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번복해 2일 두 달 만에 복귀전으로 출전한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글로벌축구 전문매체 ESPNFC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출격한 메시는 경기 직후 7일 베네수엘라와 예선 8차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다친 부위에 많은 통증이 있어서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위사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에드가르도 바우사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오는 7일 베네수엘라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그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8차전에는 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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