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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이대호' 3G 연속 멀티히트, 타율 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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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이대호' 3G 연속 멀티히트, 타율 0.260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9.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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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8안타 맹타, 2타점 2득점 추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7경기에서 타율 0.519에 2홈런 6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MLB에 돌아온 후 첫 2경기에서 주춤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맹타를 휘둘러 타율을 0.260으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느낌이 좋았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우전 안타를 날렸고 케텔 마르테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같은 이닝에서 타자 일순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맞은 그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다시 한번 마르테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4회 루킹 삼진,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7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시애틀은 2회말 6안타 5볼넷으로 대거 9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9회초 4실점했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치 않고 11-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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