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골 0-1 패, 오는 24일 카타르와 3차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우루과이에 아쉽게 졌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했다.
지난 19일 세네갈과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졌던 대표팀은 1무 1패(승점 1)로 3위로 처졌다. 2연승을 거둔 우루과이가 선두로 도약했다.
후반 4분 니콜라스에게 내준 페널티킥이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 노력했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최근 부상을 입은 김무건을 대체해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백승호는 이날 결장했다.
개최국 카타르와 우루과이, 세네갈, 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리그 이후 결승전, 3·4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24일 카타르와 3차전을 갖는다.
U-19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면 다음달 13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이지만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티켓을 확보했기 때문에 조직력을 점검하고 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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