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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타리안 컴백, 루니-마타와 맨유 공격형 미드필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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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타리안 컴백, 루니-마타와 맨유 공격형 미드필더 경쟁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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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이브닝뉴스 "UEL 주간스크전 미키타리안, 루니 선발 출전 예정"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경쟁이 본격화된다. 웨인 루니(31)와 헨리크 미키타리안(27)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8일(한국시간) “루니와 미키타리안이 오는 30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지는 조르간 루간스크와 UEFA 유로파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경기는 루니와 미키타리안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새달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전에서 무리뉴 감독은 둘 중 한 명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두고 싸우고 있다. 루니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갔지만 계속되는 부진 속에 지난 24일 레스터시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키타리안은 이달 초 A매치 주간 동안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무릅쓰고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했지만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다. 이후 회복에 전념했고 루간스크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현재로선 레스터 시티전에서 맹활약한 후안 마타가 한 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루니, 미키타리안, 마타까지. 무리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셋의 주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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