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수비수 이용(30·울산 현대)이 10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용이 스포츠 탈장 의심 증세를 보여 10월 소집 때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탈장의 한 종류인 스포츠 탈장은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나타나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부상은 아니지만 복부통증이 동반돼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 소식을 들은 뒤 이용 대신 FC서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광민(28)을 발탁했다.
고광민이 태극마크를 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민은 그동안 성인 대표팀은 물론,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28경기에 출장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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