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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인스타 글 관심받을 수밖에, 위너 컴백 무기한 연기중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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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인스타 글 관심받을 수밖에, 위너 컴백 무기한 연기중 [이슈Q]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1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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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심리치료 중으로 알려진 위너 남태현의 SNS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순히 이미지 한 장을 게시한 것뿐이지만, 그 내용은 남태현이 처한 상황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남태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하고 싶다(I just want to sing)'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지난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남태현이 현재 심리적 안정을 취하며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이런 사정으로, 남태현의 소속그룹 위너의 컴백도 연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도 YG 측이 위너의 컴백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없다. 

남태현 [사진=스포츠Q DB]

이같은 상황에서 남태현의 인스타그램 글은 큰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남태현을 비롯해 위너가 공식 석상에 선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뜻이 엿보인다. 

남태현의 소속그룹 위너의 최근 앨범은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EXIT : E'다. 당시 위너는 '센치해'와 '베이비 베이비'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걸고 활동했다. 이후 앨범활동을 마무리하고 JTBC 예능 '반달친구' 촬영에 올인했다. 여름에는 일본 투어 콘서트를 열었으나, 국내에서는 위너의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 

남태현은 활동 중단 이전까지는, SBS 드라마 '심야식당', 웹드라마 '0시의 그녀', tvN 예능 '배우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 분야에서도 활동한 멤버다. 

남태현은 활동중단 이후 공식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배우 정려원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한 차례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남태현, 정려원 양측의 소속사는 절친한 사이일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남태현은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팬들과 종종 소통하고 있다. 또한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커버한 곡들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렇게 음악적으로 소통해온 남태현이지만, "노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는 무대에 대한 갈망이 녹아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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