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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 웹드라마 출연으로 배우출격·무용 무대에도 도전장…활발한 개인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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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 웹드라마 출연으로 배우출격·무용 무대에도 도전장…활발한 개인활동 중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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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남태현의 심리적 문제로 보이그룹 위너 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위너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중 멤버 김진우는 연기에 이어 무대에도 오르면서 활동영역을 넓혔다.

김진우의 첫 개인활동 소식은 지난 해 8월 알려졌다. 그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인 아우라미디어의 한중 합작 드라마인 '마법의 핸드폰'에 캐스팅 돼 드라마의 주연으로 첫 연기도전을 했다. 김진우는 위너 멤버 남태편, 강승윤에 이어 연기에 도전한 세 번째 멤버다. 

그의 드라마는 중국 소후TV를 통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방송됐다. 김진우는 극 중 아이돌 스타와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청년을 연기했고, 현재 '다시 시작해'에 주연배우로 출연중인 박민지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의 연기 합은 신선했다는 평을 얻었다. 

위너 김진우 [사진=스포츠Q DB]

그는 '마법의 핸드폰'에 이어 또 다시 웹드라마로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우가 출연하는 웹드라마는 '천년째 연애중'으로, 김진우 외에도 위너 멤버 강승윤, 배우 황승언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진우는 극 중 '형식'이라는 역할을 맡아 강승윤(준우 역)의 친구로 그의 주변인물이 된다. '천년째 연애중'은 천년동안 죽지 않은 여주인공 '미조(황승언 분)'가 예측불허의 남주인공 '준우'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로 김진우는 강승윤의 조언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진우는 연기를 넘어 무대에도 오른다. 그가 이번에 도전하는 장르는 '무용'으로, 17일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왕자'에 캐스팅됐다. 국립현대무용단 측은 '어린왕자'에 적합해 무대에 서게된 김진우가 뛰어난 감정표현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가 위너의 메인 댄서는 아니지만, '어린왕자' 역할에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김진우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김진우가 무대에 오르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왕자'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 총 5회,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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