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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롯초점Q] '불야성' 이요원과 진구 첫사랑에서 악연으로, 향후 둘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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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롯초점Q] '불야성' 이요원과 진구 첫사랑에서 악연으로, 향후 둘의 관계는?
  • 김윤진 인턴기자
  • 승인 2016.11.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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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진 인턴기자] 누구에게나 첫사랑의 경험은 있을 것이다. 그 사랑의 기준은 다르지만 말이다. 첫사랑이란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을 뜻한다. 드라마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여자에게도 첫사랑은 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박건우(진구 분)의 과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 인연은 득이었을까? 실이었을까?

▲ [사진=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방송화면 캡처]

아무런 감정이 없어 보이는 서이경에게도 웃음이 찾아왔다. 바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박건우 때문이다.

시간은 12년 전 일본으로 돌아간다. 서이경(이요원)은 한 남자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나타났고, 서이경을 본 남자는 달아나는 도중 박건우(진구)와 부딪혔다. 이때 그녀는 남자의 주머니에서 돈을 뺏어간다. 

박건우는 그 장면을 보고 둘을 한 패로 의심하고, 서이경에게 자신이 남자에게 준 돈을 돌려달라며 붙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엎어 치기를 당하며 어깨에 메고 있던 기타가 부서졌다. 그녀는 자신이 기타를 부신 것이 생각났던 걸까? 서이경은 새로운 기타를 사서 박건우에게 주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여왕이 미소 짓는 여자가 되었다.

▲ [사진=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현재로 돌아온 지금은 둘의 관계는 악연이었다. 서이경(이요원)은 박건우의 작은아버지를 회사의 회장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도와주는 인물이다. 이 둘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졌던 사이에서 한순간에 얽히고설킨 운명으로 마주하였다. 

서이경은 이세진(유이 분)에게 "겨우 그 정도 추억보다는 내 목표, 계획이 더 중요해"라고 말하며 사랑에 미련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몇 년 만에 대면하여 놀란 박건우(진구)와는 달리 담담해 보이는 서이경의 상반된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서이경과 박건우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말 서이경은 첫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아무리 차갑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기 이전에 서이경(이요원)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이다. 그런 그녀 앞에 자신이 처음으로 좋아했던 남자(진구)가 나타났다. 

아무리 돈과 권력, 욕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흔들리는 감정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극이 전개되면서 어떻게 나타나고, 극의 흐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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