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23:49 (화)
[초점Q] 정승환 '이 바보야' M/V 연기력 엇갈린 반응 "꾸밈없어 좋아" vs "노래만 하자"
상태바
[초점Q] 정승환 '이 바보야' M/V 연기력 엇갈린 반응 "꾸밈없어 좋아" vs "노래만 하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30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정승환의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에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29일 자정 정승환의 데뷔곡 '이 바보야'와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정승환이 연인(이하은 분)과 이별하는 장면으로 시작돼, 아픈 마음을 달래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정승환은 슬픈 마음에 술을 마시고, 취해 소리지르고 술집 밖에 주저앉기도 했다. 번화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리얼리티를 담아냈다. 

정승환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20세. 스무살의 사랑과 이별을 그대로 담아낸 시도가 돋보인다. 

가사 역시도 정승환의 감성에 초점을 맞춘 듯 보인다. '이 바보야'의 작사가는 유희열로, 평소 유희열이 선보였던 가사보다 더 솔직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이뤄져 있다.

[사진=정승환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 캡처]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에는 상반된 의견이 쏟아졌다. 이별한 남자의 마음을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낸 '이 바보야' 가사처럼 뮤직비디오 역시 꾸미지 않은 수수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호평이 있었고, 반면 곡에 대한 몰입을 더해줘야 할 뮤직비디오가 오히려 그 감동을 덜어낸다는 혹평 역시도 존재했다. 

특히 첫 연기에 도전한 정승환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정승환은 전문 연기자가 아닌 신인가수다.

꾸미지 않은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통 사람들의 이별 후 감정을 그대로 녹여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연기력이 아쉬워 곡을 음원으로만 즐겨야겠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정승환의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시간만에 조회수 16만7천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