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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얼굴들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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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얼굴들 매력 발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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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탐정 셜록 홈즈를 무대에서 만날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의 새로운 얼굴들이 모두 공개됐다.

다음달 개막하는 이 작품에는 방대한 범죄 지식과 뛰어난 두뇌로 이성적 추리를 하는 괴짜 탐정 셜록 홈즈와 파트너인 왓슨 박사, 새로운 사건의 주인공인 런던 명문가 상속자인 아담과 그의 쌍둥이 형제 에릭, 사건의 비밀을 쥐고 사라진 아담의 약혼자 루시까지 개성 강한 10명의 배우들의 총출동한다.

▲ 셜록 홈즈 역의 송용진, 김도현, 안재모, 파트너 왓슨 역의 박혜나와 김은정(사진 맨 위 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셜록 홈즈'는 탄탄한 스토리, 치밀한 극본과 연출로 지적 쾌감을 선사하는 본격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로 국내 메이저 어워즈 11개 부문 수상과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특히 색깔이 분명한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은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전편의 흥행 신화를 이끌어 온 오리지널 멤버인 셜록 홈즈 역의 송용진과 김도현, 왓슨 역의 김은정, 제대 이후 뮤지컬로 복귀하는 테이는 전 시즌의 호연을 입증하듯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변신도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 '정도전'의 탤런트 안재모가 셜록으로 가세하며 대작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를 열연한 박혜나가 왓슨으로 변모한다. 아담/에릭의 1인2역으로는 미남스타 이주광과 이충주가 캐스팅됐으며, 신비로운 매력의 루시는 정단영과 문진아가 번갈아가며 맡는다.

▲ 아담/에릭 앤더슨 역의 이주광, 테이, 이충주, 루시 존슨 역의 문진아와 정단영(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영국 최고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상속자의 약혼녀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시작되는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오는 11월13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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