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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3일 통영 연화도(연꽃섬)의 연화사와 보덕암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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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3일 통영 연화도(연꽃섬)의 연화사와 보덕암의 힐링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7.04.3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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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진심으로 빌면 이뤄지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그런 곳이 있다면 고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연일 끊이질 않을 성싶다.

2017년 4월 30일(일) 밤 10시 40분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많은 이들이 간절하게 소망을 비는 곳을 카메라에 담는다.

통영 연화도의 아름다운 풍경.

이름하여 통영 연화도, 연꽃섬이다. 연화도는 절경이 뛰어나기로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불심 가득한 섬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연화도는 빼어난 비경과 함께 출렁다리는 꼭 가봐야 할 여행 명소로 뜨고 있다.

연화도는 욕지도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면 나타난다. 대략 100여 가구, 17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연화도는 불교 신자라면 꼭 한번 가 봐야하는 순례지로도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사명대사가 수행 정진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사찰 연화사가 섬과 함께 오랜 풍파를 견뎌왔기 때문이다. 연화사는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불교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

통영 연화도의  운치있는 야경.

여기에 연화사의 부속 암자인 보덕암과 해수관음보살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낸다. 특히 보덕암은 사욕을 버린 채 빌면 이루어진다는 영험이 있는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어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보덕암은 기운도 맑게 하고 밝게 해줘 치유의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 섬을 찬찬히 걸으면서 둘러보는 연화도 트레킹도 인기 만점이다. 홀로 또는 짝을 지어 걷다보면 세상의 시름을 잊게 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겐 통영 연화도와 연화사 그리고 보덕암은 힐링의 성지가 아닐 수 없다. <사진 = KBS 2TV ‘다큐멘터리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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