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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조승연·이수련·심소영의 '스펙', 얼마나 화려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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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조승연·이수련·심소영의 '스펙', 얼마나 화려하기에?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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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조승연과 이수련, 심소영은 대중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그 스펙이 누구보다 화려해 과거 한 번의 방송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런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 토크쇼 택시’ 482회에서는 조승연과 이수련, 심소영이 남다른 두뇌를 뽐낸다. 그렇다면 조승연과 이수련, 심소영의 스펙은 얼마나 화려할까?

tvN 예능 ‘현장 토크쇼 택시’ 조승연, 이수련, 심소영 [사진 = tvN 예능 ‘현장 토크쇼 택시’ 예고영상 화면 캡처]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조승연을 검색하면 그의 직업은 작가로 나온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로 더 유명하다. 

조승연은 어릴 적 수학을 50점 맞던 ‘학습 부적응자’였다. 그러나 13살 때 미국으로 가면서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했다.

이후 조승연은 화려한 스펙을 쌓기 시작했다. 고교시절에는 미국의 ‘전국 라틴어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미국 SAT에서 영어 작문과 독해를 만점 받으며 뉴욕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 드 루브르’에 들어갔다.

조승연은 영어와 불어, 이탈리어에 능통하다. 독일어, 라틴어, 중국어도 할 줄 안다. 조승연은 과거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독일어는 독학으로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두 달 살았다. 하지만 여자친구 덕분에 언어를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승연은 저서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공부기술’, ‘그물망 공부법’ 등을 집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도 이름을 알렸다. 1981년생인 조승연이 나이 37세에 쌓은 스펙이다.

tvN 예능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이수련 [사진 = tvN 예능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화면 캡처]

이수련은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단단한 내공을 가진 여배우다. 현재는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의 원래 직업은 경호원이다. 

이수련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제안보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청와대 1호 여성경호원으로 근무했다.

대한민국 최상위 경호기관인 청와대 경호원 출신인 이수련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10년간 행정부를 지키면서 대통령뿐만 아니라 각국의 국빈들도 경호했다. 이수련은 앞서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108회에 등장해 “웬만한 남자 한둘 정도는(제압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수련에게는 ‘청와대 첫 여성 경호원’이란 남다른 의미의 수식어가 붙는다. 하지만 그는 배우의 꿈을 위해 청와대를 나왔다. 현재는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크고 작은 역할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캐릭터에 충실하고 있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심소영 [사진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심소영은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On Style ‘립스틱 프린스2‘, tvN ‘SNL 9’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심소영의 스펙도 조승연, 이수련과 비교해 만만치 않다. 심소영은 전 미국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로 알려진 미국 내 최고 리버럴 아트 스쿨 중 하나인 웰슬리대학교(Wellesley College)에 17세의 나이에 입학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심소영의 부친으로 추측되고 있는 인물은 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단장인 심용섭 씨다. 심용섭 씨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해 전직 오리온의 임원으로 있었다. 그는 오리온 총괄부사장, 바이더웨이 대표이사, 스포츠토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연과 이수련, 심소영이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 482회는 14일 밤 12시 2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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