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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강릉 불고기·공주 즉석떡볶이·송파 팥빙수 '맛집'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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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강릉 불고기·공주 즉석떡볶이·송파 팥빙수 '맛집' 비법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09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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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강릉 불고기, 공주 즉석떡볶이, 송파 팥빙수 맛집을 공개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팥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SBS 예능 ‘생활의 달인’에서는 송파구에 위치한 안성민, 박찬희 달인이 운영하고 있는 ‘팥빙수’ 맛집을 소개했다. 안성민, 박찬희 달인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생활의 달인'에서 공주 즉석떡볶이와 송파 팥빙수 맛집이 소개됐다.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겉보기엔 별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팥빙수의 비결은 ‘팥’이었다. 두 달인은 황칠나무의 진액과 스테비아를 이용해 식감과 단맛을 극대화 시켰다며 팥에 숨겨진 비법을 공개했다. 여기에 코코넛과 알로에를 섞어 만든 소스를 뿌려주면 ‘금상첨화’, 모두가 좋아하는 팥빙수가 완성된다.

다음으로는 공주에 위치한 임홍식, 강희재 달인의 즉석 떡볶이 가게가 전파를 탔다. 자타공인 모두가 인정하는 떡볶이의 비결은 바로 ‘양념장’에 숨어있었다. 고추장 베이스에 다시마와 비법재료를 더해 달인만의 양념장을 탄생시켰다.

이곳에는 떡볶이와 함께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다. 달인은 바삭하게 튀겨진 만두에 각종 채소와 양념장을 올려 먹는 ‘비빔만두’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했다.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고소한 비빔만두를 먹는 손님들은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맛집은 최금자 달인의 불고기 가게다. 강릉에 위치한 이 맛집은 불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시원한 육수를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최금자 달인은 1등급 한우를 강원도 향토 음식인 강냉이에 버무려 숙성했다. 여기에 2차 숙성 과정까지 거치면 부드러운 불고기로 거듭난다.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 강릉에 위치한 불고기 맛집은 40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가게다.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불고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육수’다. 해초 지누아리와 우럭을 넣고 달인이 직접 농사지은 파와 채소를 추가하면 강릉 시민들을 매혹시킨 불고기 육수가 탄생한다.

강릉 불고기의 달인 최금자 씨는 4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아들에게 식당을 물려줬지만, 아들 또한 어머니의 노력을 알기에 가게의 전통을 이어가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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