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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진출 실패' 울산, 김광국 신임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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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진출 실패' 울산, 김광국 신임 단장 선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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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국 단장, "프로축구 활성화에 열과 성 다하겠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실패한 울산 현대가 단장 교체로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울산은 18일 “신임 단장에 현대중공업 김광국(47)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구단을 좀 더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화시켜 선수는 물론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 명문 구단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 다음 시즌 ACL 진출이 좌절된 울산이 신임 김광국 단장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올시즌 울산은 스플릿 리그를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에 잔류했지만 스플릿 리그에서 2무1패로 부진했다. 이에 전임 송동진 단장은 성적 부진 등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신임 김광국 단장은 양정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문화부, 선박영업부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서울 홍보실에서 언론 홍보업무를 담당했다.

김 단장은 “젊은 축구팬들이 축구장을 더 많이 찾도록 해 울산에서 프로축구가 활성화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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