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화천KSPO가 서울시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화천KSPO는 29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20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이정은과 글라우시아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31을 확보한 4위 화천KSPO는 3위 서울시청(승점 31)에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서울시청은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해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서울시청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22분 허빈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화천KSPO가 후반 대반격에 나섰다. 14분 이정은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더니, 경기 종료를 7분 남기고 글라우시아의 역전골이 터져 최종 승자가 됐다.
선두 인천 현대제철은 보은 원정에서 보은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현대제철은 승점 48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상무는 최하위인 8위(승점 9)에 머물렀다.
올 시즌까지만 운영되고 해체하는 이천대교는 구미 스포츠토토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2위 대교는 승점 40, 6위 스포츠토토는 승점 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경주 한수원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을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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