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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전 앞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높이 있는 팀, 빠르게 플레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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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전 앞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높이 있는 팀, 빠르게 플레이할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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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차상현 서울 GS칼텍스 감독이 리그 선두 수원 현대건설을 맞아 빠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8일 오후 5시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 차상현 감독이 현대건설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사진=KOVO 제공]

1라운드까지 2승 3패 승점 4를 기록, 6개팀 중 5위에 머물러 있는 GS칼텍스는 승점 1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1라운드 설욕과 함께 2연승을 노린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바 있다. 김세영과 양효진이 버틴 미들 블로커진이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었다.

다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4일 장충 인천 흥국생명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3-2 대역전승을 거둬 반등의 발판은 마련해놓은 상태다.

GS칼텍스는 젊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빠른 배구로 현대건설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듀크와 표승주, 강소휘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보여준 센터진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 또한 경기를 풀어나갈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차상현 감독은 구단을 통해 “현대건설은 높이가 있는 팀인 만큼, 좀 더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경기 펼치겠다”며 결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의 센터진을 이끌고 있는 김유리는 “젊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반드시 승리해서 1라운드 때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 번 흐름을 타면 무서운 ‘영건군단’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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