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효주 KBS N 아나운서가 프로배구 V리그 중계 캐스터로 데뷔한다.

KBS N은 7일 “오효주 아나운서가 V리그 중계를 맡는다”라고 밝혔다.

오효주 아나운서가 중계하는 첫 경기는 9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여자부 김천 한국 도로공사와 인천 흥국생명의 2라운드 경기며, KBS N 스포츠에서 9일 오후 9시 30분부터 녹화 방송된다.

2014년 1월 KBS N에 입사한 오효주 아나운서는 2014~2015시즌부터 4시즌 째 V리그 현장 인터뷰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 MC를 비롯해 남자 아나운서의 영역이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중계 및 현장 인터뷰 그리고 토론 프로그램인 합의판정 진행자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 왔다.

KBS N 여자 아나운서의 배구중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최희 아나운서, 2014년 정인영 아나운서가 V리그 중계 캐스터로 활약했으며, 프로배구 주관 방송사인 KBS N은 앞으로 오효주 아나운서를 여자배구 전문 캐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배구 캐스터로 첫 발을 내딛는 오효주 아나운서는 “단기적인 도전이 아니라 배구 캐스터로 오래 활약하며 시청자의 마음에 각인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첫 중계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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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