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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코프, 베우둠 격파 4연승... 헤비급 다크호스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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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코프, 베우둠 격파 4연승... 헤비급 다크호스 [UFC]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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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알렉산더 볼코프(29·러시아)가 파브리시우 베우둠(40·브라질)의 안면을 강타, KO승을 거뒀다.

알렉산더 볼코프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7 헤비급 매치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4라운드 1분 38초에 때려 눕혔다.

2라운드까지는 베우둠의 페이스였다. 주짓수 기반 파이터답게 그라운드로 테이크다운을 따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볼코프가 베우둠의 얼굴에 펀치를 작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 베우둠(왼쪽)과 볼코프.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결국 4라운드 들어 승부가 결정났다. 베우둠의 주먹이 허공을 가른 반면 볼코프의 어퍼컷은 베우둠의 턱에 명중했다. 볼코프는 쓰러진 베우둠을 향해 맹공을 퍼부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랭킹 7위 볼코프는 UFC 4연승을 내달려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상대할 명분을 마련했다. 러시아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UFC 측은 볼코프의 고공비행이 반갑다.

앞서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 알리스타 오브레임(37·영국) 등에 지면서 UFC 랭킹 3위까지 떨어졌던 베우둠은 볼코프를 상대로도 반등하지 못하면서 뚜렷한 내리막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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