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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김은정' 여자 컬링 3연승 파죽지세!…후지사와 사츠키 불참한 일본은?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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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김은정' 여자 컬링 3연승 파죽지세!…후지사와 사츠키 불참한 일본은?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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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팀 김은정’, ‘컬벤저스’로 불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3연승을 달렸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벌어진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에서 덴마크를 7-5로 꺾었다.

전날 독일(8-3 승)과 체코(8-5 승)를 차례로 꺾었던 한국은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캐나다, 러시아, 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엔드 1점을 선취한 한국은 4엔드 3점을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5엔드 1점을 만회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4로 뒤진 상황에서 한국은 7엔드에만 3점을 뽑아냈다. 김은정이 던진 해머(후공 마지막 스톤)가 하우스 안에 들어오면서 3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8엔드 혼전 속에 2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9엔드 1점을 허용했지만 10엔드에 선전을 펼친 한국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상대의 악수를 받아냈다.

‘팀 후지사와(스킵 후지사와 사츠키)’ 대신 이들보다 어린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린 일본은 같은 시간 스위스와 3차전에서 6-7로 석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2승 1패를 기록했다. 미국과 공동 5위. 스위스는 1승 3패로 10위에 자리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한국은 20일 오전 8시 스웨덴, 오후 10시 이탈리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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