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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2주 동안 5·18 특집 다뤄…그간 방송된 레전드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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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2주 동안 5·18 특집 다뤄…그간 방송된 레전드편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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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2일, 19일 2주에 걸쳐 5·18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방송에서는 보안사령부와 광주 505 보안부대가 주도한 5·18 은폐 및 왜곡 시도와 사찰, 성폭행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사건들은 방송 후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편에도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주 동안 5.18 특집을 다룰 예정인 가운데 덩달아 레전드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18년 만에 종결된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은 2013년과 2015년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되며 재조명받았고 레전드 편으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 당시 사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도 제기되며 재수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충북 오창의 야산 배수구 맨홀 속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오창 맨홀 변사 사건'도 레전드 편으로 꼽힌다. 남성의 죽음은 자살로 처리돼 종결됐으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스스로 손을 묶고 맨홀에 들어가 목을 맬 수 있는 지 의문을 가지고 살펴본 결과 불가능하다고 전해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사라진 김씨의 실종사건을 다룬 '사라진 약혼자' 편도 있다. 김씨는 약혼녀의 친구인 사채업자와 최실장을 만나러 갔다 사라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로 김씨가 사라진 곳이 사건 발생 3일 전 미리 사채업자와 최실장이 섭외한 곳이며 실종 후 사채업자가 해당 장소를 청소했다는 정황이 밝혀져 큰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SBS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5·18 특집을 2주 동안 방송할 예정인 가운데 방송을 기다리는 적지 않은 시청자들이 이런 의견을 전하고 있다. “토요일은 ‘그것이 알고 싶다’ 본방사수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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